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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파티오르비스 2019. 10. 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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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어떤 상대든 결혼은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야 된다.
결혼은 나와 그 사람만이 상관있는 행동이 아니다.
주변에 영향을 끼친다. 그것도 막대하게.
일단 가족. 가족에게 누군가와 결혼을 하겠다라고 알리고 내막도 100퍼 설명은 안하겠지만 대부분 말하게 된다.
그 사람이 어쩌고저쩌고.
그리고 결혼하자는 이야기가 진지해서 무겁다고?
지랄. 세상 모든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다.
진지한건 맞다. 근데 무슨 말에 무게를 재나. 말이 무게를 가지게 되는건 책임이 동반하는 이야기를 할때만이다.
약속. 거래. 계약 등등.
즉, 결혼 관련한 이야기가 무게를 가지려면 진지함 속이 아니라 서로의 미래를 약속하고, 혼인신고서에 도장찍어서 계약을 했을때 책임을 동반하게 되면서 무게를 가지는거다.
여튼,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개같은 년놈들이랑은 결혼 생각하는거 아니다.
결혼은 "이 사람이다." 가 아니라, "이 사람 성격, 행동, 생활패턴은 내가 배울 점이 너무 많고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 그런 사람" 과 하는거다.
즉, "이 사람이다." 하고 결혼하면 7할은 이혼한다. 3할은 애때문에 사는거고. 아님  재산같은 기타 이유.